카테고리 없음2009. 5. 28. 05:05

3년전쯤에 지인에게
사회는 변증법적으로 발전해나가기에 정치 문제에 있어서도 특정 당 지지보다는 순환 사이클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말을 한적이 있다.


MB를 지지하진 않았지만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때
영화나 만화에서처럼 뚜렷한 선악 구별이 어려운 현실 사회에서
그도 그 나름의 역할이 있고 미진하더라도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찌기 현자 간디가 말한 7가지 사회악을 보니

첫째- 원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ple)
둘째-노동 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셋째- 양심 없는 쾌락 (Pleasure without conscience)
넷째- 인격 없는 교육 (Knowledge without character, 인격 없는 지식)
다섯째- 도덕 없는 경제 (Commerce without morality,도덕성 없는 상업)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 (Religion without sacrifice)
일곱째- 인간성 없는 과학 (Science without humanity)


새삼스레 간디의 혜안이 놀랍기만 하다.


가끔은 그들도
다른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 사실은 내가 이상한게 아닐까? 라는 고민을 해보길 간절히 바란다.


지난 몇달간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고결한 신이 되길 바란적은 없으니
힘들지라도 그냥 존경할 수 있는 이전 대통령으로 존재해주길 바랬다.

다른 나라 처럼 우리나라에도 존경받는 대통령 한명쯤은 있어도 되지 않는가 싶었다.

그러나
그 시간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는 고통이었고 그 바램들이 나에게는 사치스런 욕심이었나 보다.



여러가지로 힘든 계절이다...




Posted by bleujin